오후에 집에서 짜증 내느니 고향에나 가 본다고 신월에 갔더니 큰못 웃쪽에는 언제부터 말랐던지 마른 바닥에 풀이 수북히

   자라 있고 근래에 찔금찔끔 온 빗물이 조금씩 흘러 드는지 못 둑쪽에 누런 흙탕물이 일부 있는데 거기서도 수초가 보인다.

  돌아 오다가 가물에 논바닥이 갈라진 곳은 없는가 엿마지기 윗쪽에 가 봤더니 논에는 물이 잡혀있고 물고 주변에 골프 공만한 우렁이가

 수도 없이 많이 보여  우렁이 농법을 시험 한다더니 이렇게 되는구나 싶어 흐뭇하게 웃음이 나더라.../

     오면서 계속 생각 나는 것이  가을 되어 바닥 말릴 때는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하고 만약 잡아서 팔 것이라면 지금쯤 잡아서  처분 해야

  될것이고 판로 확보도 해야 될것인데 어쩌는지 ?....

      두메님이 여러가지 마음 쓸것이 끝없이 많겠는데 누구와 어떻게 상의 하는지 괜스레 내마음이 바쁘다.... ㅎㅎ

      두메의 심신 건강이 걱정 이니 몇갑절더 건강에 유념해야 좋겠다...  아자 힘 내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