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핑게로 논두렁 풀베기 작업을 미루다가 

오늘부터 풀베기 작업을 시작했다

논두렁이 깨끗하게 정리 되는 것을 보면

자꾸자꾸 더 베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더위때문에 조금 일찍 작업을 마쳐야지 하고 시작하지만

매번 점심때가 다 되도록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은

일의 재미가 솔솔 하기 때문이다

일주일 작정하고 작업을 시작하는데

일만 하도록 가만히 놔 두질 않는다

내일은 아내 치과 예약진료,모레부터는 이틀간 쌀전업농 교육.

다음주엔 시집간 딸래미 이사를 도와주러 가야하고....

이러다가 여름 다가도록 논두렁 풀베기를 마칠수 있을랑강? ㅎ